이 영화의 첫 인상은 그냥 여자 둘이 여행하다 사고 치는 영화인 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마지막 장면에서 눈물이 맺혔습니다. 1991년작 델마와 루이스, 왜 지금도 명작으로 불리는지 보고 나서야 비로소 이해했습니다. 벼랑 끝을 향해 달리는 그 차가 추락이 아니라 비행처럼 느껴졌기 때문입니다.로드무비라는 장르, 왜 여성이 주인공이면 달라지는가저도 처음엔 로드무비 하면 남자들의 장르라고 막연히 생각했습니다. 끝없는 사막 도로, 거친 자유, 오토바이. 1969년 출처: IMDB, 이지 라이더(Easy Rider)가 장르로서 로드무비를 영화사에 정착시킨 이후, 이 공간은 오랫동안 남성 서사의 전유물이었습니다. 미국 66번 국도를 배경으로 한 두 레인 블랙탑, 가족 해체와 기억 상실을 다룬 파리, 텍사스 역시 모두..
영화 리뷰
2026. 7. 13. 08: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