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프레도1 시네마 천국 (알프레도, 첫사랑, 플래시백) 중학교 2학년 때였습니다. 토요일 밤, 이불을 뒤집어쓰고 동생과 나란히 TV 앞에 앉았던 기억이 아직도 선합니다. 주말의 명화에서 흘러나온 시네마 천국은 그날 저에게 영화가 큰 감명을 줄 수 있다는 걸 처음으로 알려준 작품이었습니다. 그 시절 학교 벽에 붙은 포스터로만 봤던 영화가, 그날 밤 저의 마음을 완전히 흔들어 감동의 눈물을 흘리게 만들어 놓았습니다. 알프레도와 토토, 세대를 넘은 우정이 남긴 것이 영화를 봤을 때는 우정 이야기인 줄만 알았습니다. 어린 토토가 시골 극장의 영사기사 알프레도 아저씨와 친해지는 과정이 그 당시 저에게는 가장 인상 깊었거든요. 남녀 간의 로맨스가 아닌, 세대를 뛰어넘는 유대감이라는 게 그때의 저에게 신선하게 느껴졌습니다.이 영화의 배경은 1940년대 이탈리아 시칠리아 .. 2026. 5. 20. 이전 1 다음